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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연루된 박신영 자필 사과

by Latte_0531 2021. 5. 12.

교통사망사고 연루된 박신영 자필 사과

교통사망사고에 연루된 박신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11일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자신의 SNS에 사건관 관련된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 직진하는 과정에서 적색 신호에 진입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와 부딪혔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박신영은 '저에게도 명백히 과실이 있다. 저는 황색 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로 인해 상처 받으실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더 이상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유족을 위한 당부의 말을 강조한 후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사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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